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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S&P 500 ETF 국내 상장, 미국 상장 어떤것이 합리적인가?

by 잡다한박스상자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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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코인의 대해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 코로나 이후 졸업한 사람들도 꽤 많이 생겼으며 이와 반대로 원금은 물론 빚까지 생긴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 아주 힘들게 모은 원금 거기에 더해 빚까지 생겨버린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주식이나 코인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 사람들과 다시 시장에 뛰어 뒤는 사람들. 주식은 아무리 공부해도 어려운 듯싶다 특히 좋은 종목을 찾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은 바로 S&P 500 ETF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간에는 S&P 500이 무엇인지 국내 그리고 미국상장 ETF 중 무엇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S&P 500 ETF란?

S&P 500이란 쉽게 말해서 미국에 주식 상장된 기업들 중 가장 대표적인 기업 500개를 말하며, 미국경제의 80%를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미국의 대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미국 경제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기업들만 묶어서 내놓은 상품 즉 펀드를 S&P 500 ETF라고 부르고 있다.

 

S&P 500에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Amazon, Microsoft, Google, Facebook, Apple, 그리고 Coca-cola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종목을 각각 개별투자했을 때는 본인 스타일의 맞게 단기 혹은 장기로 투자를 진행하면 되지만 ETF상품으로 투자하게 될 때에는 단기보다는 장기적 투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내려갈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결국엔 우상향 하는 지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미국 내외적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많이 겹쳐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 향후 길게는 2~3년간은 하락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상상을 초월해 현재 협상 중에 있는 상황인데 결국엔 협상이 타결되어 돈을 더 찍겠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들이 피해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더해서 탈달러를 선언하는 타국가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이 또한 주가의 영향을 미칠 듯싶다.

 

국내상장과 미국상장 ETF의 차이점

국내상장 S&P500 ETF와 미국상장 S&P500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위치이다. 국내 상장 상품은 국내 장 오픈 시간에 구입할 수 있으며 미국은 한국시간으로 대략 밤 10시 이후의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상장 상품은 대부분 환차익 상품으로 원화로 구입하고 미국 상장 S&P500 ETF는 미달러로 결제하게 된다. 여기서 환차익으로 이익을 얻을 수도 혹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S&P500

 

위 사진을 보다시피 미국에서 상장된 Vanguard S&P500은 미달러 378불을 조금 넘었으며 국내 상장된 S&P500 상품은 만 4천 원에 가까운 걸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상장된 S&P500 ETF는 꽤 많은데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Tiger와 Ace을 사진에 추가해 봤다. 

 

본인은 Ace S&P500을 구입하고 있는데 Tiger보다 분배금이 아주 조금 더 나오기 때문에 선택했는데 사실 크게 상관은 없으며 본인이 맘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혹은 두 개 모두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을 구입하게 되면 월 혹은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데 S&P500 ETF도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똑같은 개념이지만 펀드 가입자들에게 배당금을 분배해야 하기 때문에 분배금이라고 불릴 뿐이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위에 말했듯이 지수는 결국엔 오르락내리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S&P 500 지수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주가들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개인종목으로 단타 혹은 스윙 매매법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에서 실력이 좋다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실력을 갖추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S&P 500은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 기업들이 망한다면 미국의 경제는 이미 초토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기업들로만 묶어져 있다. 그래서 S&P 500 ETF 상품을 구입한다면 무조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장기적으로만 투자한다고 모두가 이익을 현실화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올해 큰 목돈을 S&P 500 ETF에 투자하여 10년간 묶혀놨다고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S&P 500 지수를 살펴보면 손해는 아니지만 벌어들이는 돈도 크지 않다. 이유인즉 지수는 항상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정해진 투자금을 꾸준히 10년간 월마다 혹은 주마다 펀드를 구입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1억을 한 번에 투자하고 10년을 기다린 사람에 비해 1억을 쪼개 10년 동안 월마다 833000원씩 ETF을 구입한 사람이 수익률 부분에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하락장에 꾸준히 많이 사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꾸준히 미국상장 ETF을 살 것인가 국내 상장 ETF를 살 것인가 고민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미국상장 ETF를 꾸준히 모으는게 국내상장 ETF를 사는 것보다 조금 이득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미국주식이나 상품을 구입해서 이득을 얻게 되면 년 250원을 제외한 이득금에 대해 22%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 또한 국내외 상관없이 분배금을 받게 되면 15%의 배당소득세도 부과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세금문제로 인해 장기적으로 ETF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바로 개인저축연금을 이용해서 세금절세를 통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이 아닐수없다. 국내 상장된 S&P500 ETF를 구입할 때는 개인저축연금 계좌를 개설하여 이 계좌를 통해 꾸준히 펀드를 구입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유인즉, 일단 배당소득세가 과세이연이 되기때문에 15% 제외하지 않는 배당소득세 전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는 나중에 연금으로 지급받을 때 연금소득세인 3.5% ~ 5.5%의 세금에 부과하면 된다. 또한 미국주식 혹은 상품과 다르게 양도소득세 22%는 전혀 부과되지 않으니 장기적 투자를 생각한다면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렇게 오늘은 미국상장 그리고 국내상장 S&P500 ETF의 차이점과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국상장된 상품을 사는 것이 어느정도 이득이 될 수 있지만 세금적인 부분으로 인해 국내 개인저축연금 계좌를 이용해서 장기적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고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좋은 종목 혹은 상품을 찾는데 힘들어 하지만 워런버핏도 항상 말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S&P 500 인덱스 펀드를 사모으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 커피값을 아껴서 주마다 혹은 월마다 꾸준히 구입해 나가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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